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인지행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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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과 검사

일반 양전자방출단층촬영(FDG-PET)

PET는 몸의 신진대사에 이용되는 포도당과 같은 물질들과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시킨 뒤 체내에 주사하여 뇌의 대사활동을 평가하는 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전두측두엽치매, 루이치매 등의 퇴행성뇌질환의 감별에 매우 유용합니다. 주사하는 동위원소는 그 양이 매우 적어 전 세계적으로 부작용의 경우가 없는 매우 안전한 검사입니다. 인지기능장애를 호소하는 모든 환자에게 유용한 검사입니다. PET가 뇌 MRI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PET과 MRI가 같이 시행될 경우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PET의 이상 소견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거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한 인지기능장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정상인 FDG-PET 영상 치매환자 FDG-PET 영상
<정상인 FDG-PET 영상> <치매환자 FDG-PET 영상>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SPECT)

뇌질환이나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뇌혈류의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로, 뇌혈류의 분포 변화 등을 관찰하여,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치매, 모야모야병, 뇌종양 등의 질환을 구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뇌혈류 이상을
		확인하는 SPECT영상
             <뇌혈류 이상을 확인하는 SPECT영상>

아밀로이드 양전자방출단층촬영(amyloid-PET)

베타-아밀로이드와 결합하는 매우 적은 양의 물질을 주입한 뒤 시행하는 PET로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침착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 물질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침착 여부가 확인되면 알츠하이머병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검사가 가능하고 연구 목적으로만 시행 중이나, 현재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검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널리 사용될 것입니다.

좌)알츠하이머병
		환자 amyloid-PET영상,우)정상인 amyloid-PET영상
<좌)알츠하이머병 환자 amyloid-PET영상,우)정상인 amyloid-PET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