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 욕창이란 피부와 피부 및 조직이 압력, 마찰 등에 의해 부분적으로 손상 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위치, 등급, 크기, 상처, 분비물, 통증, 주변 피부 상태 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가능하면 매일이나 적어도 주1회는 욕창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나 상처 상태 변화가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재평가가 일어 져야 합니다.
욕창은 환자의 전반적인 신체, 정신, 사회적인 건강 문제를 바탕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철저한 환자 상태 파악과 신체 검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조직에 가해지는 압력에 다한 관리는 다음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환자의 자세를 변화시키거나 기구를 이용할 때 자세, 압력 분배, 균형, 안정성, 위험 요소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는 특히 침대나 의자에서 오래 앉아 있을 때 필요합니다. 환자에게 압력이 분산되도록 자주 자세를 바꾸도록 교육시켜야 합니다. 압력을 분산시켜 주는 기구가 많이 있지만 이에 대한 정보나 가격 대비 효용에 대한 정보가 많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국제적인 기구에 대한 규정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욕창 치료에 있어서 죽은 조직의 제거는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 치유를 촉진 시키고, 상처 깊이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중요합니다. 욕창의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것은 환자 상태나 환자 치료의 목표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봉와직염이나 패혈증 등의 경우 의사에 의한 죽은 조직의 수술적 제거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종이나 발적, 분비물이 없으면 가피를 꼭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피를 제거할 때에는 자가분해를 촉진시킬 수 있는 습윤 드레싱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욕창은 매일 평가 되어야 하고 조직 제거가 필요하지 않은지 합병증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식염수나 식수, 수돗물로 상처를 소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처를 소독할 때에는 자극이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항생제는 상처 소독 시 항상 사용되지는 않으나 균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고려되어야 합니다. 항생제는 주변 염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깨끗해질 때 까지 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상처와 드레싱 제재 사이에 습윤한 환경이 유지되는 드레싱 제재가 사용되어야 합니다. 드레싱 제재를 선택하기 전에 욕창의 등급, 욕창의 바닥면, 감염, 분비물 정도, 통증, 주변 피부 상태, 자세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드레싱은 임상적으로 적절한 기간 동안 유지되어야 하며, 너무 자주 갈아주는 것은 욕창의 바닥면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단단한 드레싱 제재는 압력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드레싱 밖으로 분비물이 샌다면 욕창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다시 해줘야 합니다. 분비물이 자주 샌다면 드레싱 제재를 바꾸는 것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손씻기, 상처 소독, 죽은 조직 제거를 통해 감염의 위험성을 낮춰야 합니다. 화농성 물질이 나오거나 썩은 냄새가 난다면 더 자주 소독해주고 가능한 한 제거해 줘야 합니다. 모든 욕창에서 균이 서식할 수 있으므로 항상 배양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염의 증거가 있을 경우 배양 검사를 하면 되고, 감염 전문의에게 조언을 구하면 됩니다.
치료에 반응 없기 감염의 증거가 계속 나타날 경우 관절 감염이나 골수염을 감별하기 위해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국소적인 감염일 경우 전신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소변에 의해 욕창이 오염되어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환자를 볼 때에는 항상 깨끗한 장갑을 사용해야 하고, 한 환자에서 여러 군데의 욕창을 만질 경우 가장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큰 욕창을 나중에 만져야 합니다. 다른 환자를 진찰하게 될 경우 반드시 장갑을 벗고 손을 씻어야 하고, 소독된 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기 치료나 저주파 치료가 이용될 수 있으나 아직 연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 상기 내용은 European Pressure Ulcer Advisory Panel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