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동맥류/혈관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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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동맥폐색

절뚝거림(파행증)

일정한 거리를 걸어갈 때나 운동할 때 종아리나 엉덩이가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5-10분 정도 쉬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누워있거나 가만히 있을 경우는 통증이 없으나 일정거리를 걷고 나면 다리나 엉덩이가 무겁거나 조여드는 느낌, 경련, 힘이 떨어지는 느낌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계단이나 경사면을 올라갈 때 더 빨리 나타나며 목욕탕에서 더운 물속에 다리를 담근 후 나왔을 때 양쪽 다리의 색깔이 다르고 한 쪽 다리가 창백하기도 합니다.

휴식통

처음에는 걸어갈 때 생기던 하지 파행증의 증상들이 쉴 때도 나타나며 감각 저하나 냉감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통증으로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심해질 수 있고, 진통제를 먹어도 잘 낫지 않습니다.

낫지 않는 상처

아주 심한 만성 동맥 폐색에서는 하지의 혈류 감소에 의해 상처가 나도 잘 낫지 않으며 상처가 없는 부위에도 피부에 궤양이 생기거나 괴사가 생겨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짙은 보라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좁아진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한 통증이 생기고, 진통제가 잘 듣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 근육 및 신경이 괴사되어 감각이 없어지고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이 경우 하지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발가락 괴사

발가락으로 가는 주요 혈관이 모두 막히게 되면 괴사가 진행됩니다. 근육, 신경, 피부가 모두 괴사되면 발가락이 까맣게 변색되고 심한 통증이 생기고 발가락 감각이 없어지고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이차적 세균감염이 발생하면 고름이 빨갛게 붓고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응급수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