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란 개인이 겪는 정신적인 상처를 의미하며, 교통사고나 폭행, 재난 등의 큰 트라우마로부터 가까운 사람으로부터의 배신, 암 등의 중대한 질병의 진단, 배우자나 가족들로부터 받은 큰 상처, 직장에서의 왕따, 업무상 작은 실수로 인해 큰 질책을 받는 등의 작은 트라우마까지 포함이 됩니다.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은 그 기억 자체를 없애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 수 있습니다.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기법은 처리되지 않은 고통스러운 기억들을 떠올리고 동시에 안구 운동과 같은 양측성 자극을 주어 뇌의 정보처리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기억의 처리가 다시 일어나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이를 통해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긍정적으로 통합되고 해결되어 증상을 완화시키게 됩니다. 이는 잠자는 동안에, 눈이 좌우로 움직이는 REM 수면 단계에서 기억이 처리가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주 1회, 1회에 50분, 평균 6-12회 가량 시행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특정 공포증, 신체화 장애, 중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