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orthopaedics)의 어원은 바른(ortho-)과 소아(paidos)라는 말에서 기원했을 정도로 소아 정형외과 영역은 정형외과 분과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고, 많은 지식의 축척과 경험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특히 어른과는 달리 성장을 하는 어린이들은 성장 시기별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에 익숙한 정형외과 의사가 아니면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보조기 치료를 하거나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너무나 자주 보게 됩니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소아 정형외과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뇌성마비의 현대적 치료를 도입한 정진엽 교수와 박문석 교수가 뇌성마비를 비롯한 난치성 질환 뿐 아니라 일반 소아 정형외과 질환, 이상 발달, 사지 변형, 걸음 걸이 등에 대해 가장 최신의 지식에 근거한 진료를 제공합니다. 보행 분석실을 보유하여 보행에 대한 전문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이를 근거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뇌성마비 수술 2000건 이상 및 소아 정형외과 수술 5000건 이상에 이르는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는 해외 의료 봉사 활동을 시행하면서 이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해외 의사 장기 연수 교육을 실시하고, 의료 기술과 철학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여 연간 20편에 이르는 SCI 급 논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진료 및 연구 활동을 통하여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르게 잡아주고, 건전한 예방책과 치료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년 국내외 봉사활동 통하여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환자를 위하여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적극적인 의료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