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발병 후에는 급성기 신경과적 치료, 수술적 치료와 동시에 뇌졸중 재활을 병행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회복은 초기 3개월 내에 거의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기 재활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입원하게 되면 24~48시간 이내에 조기재활치료를 위한 재활의학과 협진이 의뢰되고, 신경학적인 악화가 없고, 내과적으로 안정되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재활치료가 시작됩니다.
뇌졸중 초기에는 보행과 이동동작의 장애, 식사나 세면, 옷 입기 같은 일상생활동작 수행의 장애, 인지기능장애, 방광 및 배변기능장애, 연하곤란, 실어증 등의 언어장애, 경직, 각종 통증, 욕창이나 관절구축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기능적 회복을 돕기 위한 재활치료는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인지치료실, 언어치료실, 열전기치료실, 연하곤란클리닉, 경직클리닉, 수치료실, 뇌신경조절치료실 등에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