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간암센터에서는 수술등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진행성 간암 환자에서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는 표적치료제는 물론, 세포독성 항암제를 이용한 전신항암화학요법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간암은 항암제에 잘 듣지 않는 종양으로 알려져 있지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에서는 개원 이래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화학요법을 꾸준히 시행해 온 결과, 전신 상태가 양호하거나 간문맥혈전이 없는 환자들을 선별하여 치료할 경우 상대적으로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밝혀 2011년 대한암학회에서 로슈암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