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종양학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일종의 에너지라 할 수 있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비침습적으로 종양을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조기유방암에서 유방전절제를 하지 않고 종양을 포함하여 유방의 일부만 제거하고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유방 보존술에 있어, 방사선 치료는 국소 재발을 줄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된 유방암에서도 유방완전절제술 후 위험인자 유무에 따라 방사선치료가 시행될 수 있으며, 이는 국소재발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존률의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유방센터 구성원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환자분들에게 편리한 진료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전산화 치료계획 및 삼차원 입체 조형 치료 등을 이용하여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부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