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암은 40대와 50대에 많이 발견되는 암으로 동통 및 위약, 배변장애 등의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척수암은 경막외, 경막내 수외, 경막내 수내종양으로 나뉘게 되며, 각각의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다양한 예후를 가지게 됩니다.
척추경의 미란, 척추경간의 거리의 증가, 추간공 확대 등의 소견이 관찰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많이 쓰였으나, MRI의 상용화로 거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막종이나 혈관모세포종같은 혈관이 풍부한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 목적이나 수술 시 출혈을 줄이기 위해서 영양 혈관의 색적술이 필요할 때 시행합니다.
석회화 동반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척수 종양을 진단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축상면 영상, 관상면 영상, 시상면 영상 및 조영 증강 영상을 통해 종양의 성상 및 크기, 범위, 주변 척수와의 관련성을 정확히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원발성 척수 종양, 특히 양성 종양인 경우 완전 적출이 시도되어야 하며, 완전 적출이 이루어지면 신경학적 회복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종양 재발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신경초종, 수막종 등의 경막내 수외 종양이나 상의 세포종 등은 수술로 90%이상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교종과 전이성 종양은 타종양보다 성적이 나빠서 10-20%가 수술 후에도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경과를 보이며,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