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암센터

진단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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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 진료

다학제 진료란 서로 다른 전문 과목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진료실에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이다. 진단 및 치료에 관련된 모든 과 의사들이 모여 함께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운다.

다학제 진료의 큰 의미는 ‘환자중심진료’로 환자가 앓고 있는 질환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직접 제공한다는 것이다. 다학제 진료의 장점은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도출,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병기에 맞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에 환자의 궁금증을 해결해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한 번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진료비 또한 절약할 수 있다.

여러 치료법을 동시에 사용할 때는 환자의 상황, 체력,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따라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수술적 치료의 순서와 비중을 달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치료법의 전문가들 간에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다학제 팀진료다. 다학제 팀진료의 성공요인을 꼽자면 ▲모든 영역의 의료진이 구성원에 포함되어 있고, ▲팀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며, ▲모든 치료법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고, ▲최적의 표준치료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환자의 자발적인 참여도 물론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다. 이러한 다학제 진료는 이제 암 진단 및 치료의 표준형태로 여러 병원에서 도입하고 있다. 

분당 서울대병원의 다학제 노인 암 진료

노인 암 환자의 증가 및 노인 암 환자에서의 암 치료 결정 및 관리에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2015년 1월부터 노인 암 다학제 진료를 개설하였다. 노인 암 다학제 진료에서는 노인 암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 방법을 논의하고 이후 치료에 주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여 보다 적절한 암 치료 및 관리가 되도록 진행하고 있다. 노인 암 다학제를 통하여 각각의 노인의 특성을 고려하고 암 진행 상태를 고려한 개인형 맞춤치료를 실현하고 노인 암 환자의 삶의 질 및 생존을 증가 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김진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외과 (오흥권), 방사선종양학과 (송창훈), 영상의학과 (김영훈, 이경호, 박지훈, 이윤진)가 참여하고 있고 환자의 필요에 의해 타과 담당 교수 또는 관련 교수들이 참여한다. 매일 목요일 1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매우 활발한 진료가 이뤄지고 있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