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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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뇌종양

개요

질환소개

신체의 다른 기관에서 먼저 발생한 악성종양이 뇌로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발병율

암의 치료 시작 전과 후를 모두 합하여 암환자의 20-40% 정도에서 뇌전이가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빈도는 유방암 > 폐암 > 흑색종 > 신장암 > 대장암의 순서이지만, 실제로 원발병소와 뇌전이가 동시에 발견되기도 하며 뇌에 전이성 종양이 있다는 것이 먼저 발견된 후 원발성 종양이 무엇인지 검사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원인

대개 혈행성으로 전파되며 뇌의 어떤 부분에도 생길 수 있지만 대개는 중뇌동맥의 분포영역, 특히 백질과 회백질의 교차부위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

원발성 뇌종양과 유사합니다. 두통과 오심 등 뇌압상승의 증상이 가장 흔하며 전이된 부분에 따라 운동마비/감각마비/언어장애/인지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의 회백질까지 침범할 경우 경기 증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발성 뇌종양에서보다는 전신쇠약감, 체중감소, 야간발한, 식욕 감소등의 전신증상이 자주 동반되는 편입니다.

 전이성 뇌종양 증상

진단과 치료

전이성 뇌종양의 경우 뇌종양만을 치료한다고 하여 전신의 악성종양이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뇌종양에 대하여 수술적 제거 혹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면서, 원발 악성 종양에 대해 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동시에 시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신경외과/혈액종양내과/방사선 종양학과 의료진의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치료를 종합적으로 계획하게 됩니다. 

예후

치료기관 및 과정

전이된 뇌종양의 숫자/크기/위치에 따라 다릅니다만 뇌종양 자체보다는 전신적 항암치료 과정에 따라 개인마다 다릅니다. 특히 전신적 컨디션의 상태에 따라 항암/방사선 치료의 조합과정이 달라집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시술에 경우 발견된 병소에 대해 2-3시간 정도로 1회 시행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받게되는 일반 방사선 치료의 경우 약 4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만, 이 또한 일괄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병소의 진행/호전 양상에 따라 개인마다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