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안 벌어지거나 안 다물어지는 경우라면 턱관절 이상입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턱관절 질환을 보존적 치료 혹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외과적 치료를 통해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턱관절이란 턱뼈와 머리뼈를 이어주는 관절입니다. 이런 턱관절과 얼굴 근육에 구조적, 기능적 장애가 생긴 것을 턱관절장애라고 합니다.
보존적 치료법으로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처방, 교합장치, 행동 요법 등이 있으며,
물리치료로는 온습포, 초음파, 경피성 전기신경자극, 전기침 자극, 레이저 치료 등이 있습니다.
교합장치를 입안에 장착하게 되면 턱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주어 상처 받은 부위의 치유를 촉진하고, 근육 긴장을 풀어주며, 이갈이와 같은 나쁜 습관으로부터 치아, 관절, 근육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교합 안정장치 - 보통 윗니에만 장착합니다.> | <교합 안정 장치를 구강내에 장착한 모습 - 의사 지시에 따라 입안에 정착하고 지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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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경우에는 환자교육과 몇 차례의 물리치료만으로도 회복하는 경우가 있지만, 종종 턱관절 장애는 손상된 조직의 회복과 재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1-4주 간격으로 내원하여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 관절경을 이용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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