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든 연령대의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며, 욕창 관리에 인적, 물질적인 면에서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늘고, 질병의 패턴이 변함에 따라 병원에서의 욕창 관리는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욕창의 원인인 압력에 의한 손상은 대부분 피할 수 있으며, 예방과 교육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데 환자의 다음과 같은 상태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전신적인 상태, 피부 상태, 활동 능력, 배변 능력, 영양상태, 통증 등 위험 요소에 대한 파악은 적절한 평가 방법을 이용해 이루어져야 하고, 환자에 따라 유연성 있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 환자 치료가 시작될 때부터 이루어져야 하고, 치료 하는 동안 환자 상태에 따라 재평가 되어야 합니다.
피부 상태는 매일 평가 되어야 하고, 변화가 있다면 관찰되는 즉시 기록되어야 합니다. 초기 피부 상태 평가에는 아래와 같은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피부가 대소변, 땀이나 피부 손상에 의해 습하게 유지되지는 않는지 살펴보고 이를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마찰에 의한 피부 손상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환자의 자세를 잘 바꿔주고 교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 부족인 환자에서는 적절한 영양 공급도 치료의 한 방법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나아지고,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치료 목표의 하나로써 재활 치료에 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활동 정도, 움직임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모든 치료와 결과는 모니터링 되고 기록되어야 합니다.
욕창이 생길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있어서 자주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대나 의자에서 자주 자세를 바꿔주는 것은 압력과 마찰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 하는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욕창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환자의 자세를 바꾸거나 이동할 때 뼈가 나온 부분이 직접 닿지 않도록 배개와 같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창이 생길 위험성이 있는 환자에서 압력에 의한 손상 방지를 위한 도구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예방 계획이 세워져야 합니다.
갑자기 아프거나 욕창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환자 개개인에 맞게 시간에 대한 계획이 새워져야 하나 일반적으로 한 자세로 2시간 이상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환자 스스로 자세를 바꾸도록 해야 하며, 의자나 휠체어에서 오래 지내야 하는 환자들도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욕창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만들어져야 하고, 모든 의료 종사자, 환자, 환자 가족들이 이해하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해야 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적절한 의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