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고위험 산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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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

정상적으로 임신 중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정상 임산부는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지만, 임신성 당뇨 임산부에게는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않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가 진단되었는데 당 조절을 잘 하지 않으면, 거대아, 신생아 호흡곤란증, 선천성 기형의 빈도가 높아지고, 견갑난산 및 각종 감염 등 분만 관련 합병증이 증가합니다. 임신성 당뇨는 분만 후 성인 당뇨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검사방법

50g경구당부하 검사

시약을 드시고, 1시간 후 채혈을 하여 혈중 포도당 ≥ 130~140 mg/dL이면 이상 소견이므로 100g 경구당부하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 전 금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75g 경구당부하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100g경구당부하 검사

아래 기준을 2가지 이상 만족하면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되며, 총 4회의 채혈을 하게 됩니다. 검사 전 공복 8시간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50g 경구당부하

≥ 130 – 140 mg/dl


100g 경구당부하

75g 경구당부하

공복 혈당

≥ 95 mg/dl

≥ 92 mg/dl

1시간 혈당

≥ 180 mg/dl

≥ 180 mg/dl

2시간 혈당

≥ 155 mg/dl

≥ 153 mg/dl

3시간 혈당

≥ 140 mg/dl


- 포도당 시약을 마시고, 1시간 후 채혈실에서 채혈합니다.
- 시약을 드신 후 채혈하기 전까지는 다른 음식을 드시지 마십시오. 생수는 마셔도 괜찮습니다.
- 안정을 취한 후 채혈하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에 가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검사시기

예전에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경우, 당뇨병을 앓은 가족이 있는 경우, 심한 비만 혹은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경우, 소변 중 당이 보이는 경우, 다낭난소증후군 환자인 경우는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며, 병원에 내원하면 주수에 상관없이 즉시 검사를 실시합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임산부의 경우 임신 24~28주 사이에 5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시행합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시행하신 경우

- 결과가 정상일 경우, 문자로 결과를 보내드립니다.
- 결과에 이상이 있을 경우, 다음 검사를 진행하는 등 추가 진료가 필요합니다.
- 결과는 산부인과 외래 산전관리실에서 확인하여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전화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검사 후 1주일 이내에 전화연락이나 문자가 없으면 산부인과 외래 (1588-3369, 031-787-2586)로 문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