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중환자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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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전문의 (Intensivist) 호흡기내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는 폐의 복잡한 생리와 병리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중환자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중환자실 전담교수 체제를 도입하였고, 2021년 부터 4명의 중환자실 전담 교수가 팀을 이루어 중환자에게 전문적인 맞춤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과 패혈증은 중환자실 입원의 주요 원인으로 이에 대한 최신 지견과 치료법을 바탕으로 세계 표준에 맞는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폐초음파와 전기적 임피던스 토모그래피 (Electrical Impedance Tomography)를 활용한 진단 및 모니터링과 함께 복와위자세 (prone position), 이산화 질소 흡입 (nitric oxide inhalation) 같은 치료법을 선도적으로 국내에 도입하여 중환자에 적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외막산소공급장치 (ECMO) 치료를 호흡기내과에서 직접 시행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때, 분당서울대 병원 ECMO 치료 환자 생존율은 국내에서 최상위권에 속하였다.

중환자실 퇴실 후에도 다양한 합병증 및 후 중환자증후군(PICS)이 발생하기 때문에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중환자실 퇴실 후 병동에서의 관리 뿐만 아니라, 퇴원 이후에도 'Post ICU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 클리닉에서는 재활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환자들이 사회로 복귀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연주 교수님

병원내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 리더

일반 병동에 입원치료 중, 갑자기 악화되어 심폐정지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하기 위해 2012년, "SAFER(SNUBH medical Alert First respondER)"라는 원내 신속대응 팀을 조직하였다. 신속대응팀을 도입한 이후, 원내 심폐소생술 건수를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었다.

이연주 교수님 논문

호흡기내과는 원내 신속대응 팀 리더로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새로운 병원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다양한 중환자실 검사 및 시술

중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 다양한 검사와 시술 및 수술이 요구된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검사와 시술을 위해 이동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분당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는 중환자 전담의가 환자의 침상에서 복잡하고 전문적인 검사와 시술을 직접 시행한다.

기관절개술은 중환자실에서 필수적인 시술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수술장으로 이동없이 침상에서 중환자 전문의가 시행하는 경피적 확장기관절개술을 2010년에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여, 900예 이상의 시술을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경피적기관절개술을 타병원 중환자 전문의에게 교육하여, 현재는 경피적확장 기관절개술은 국내 중환자실의 표준치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중환자실에서는 전신 초음파를 시행하여 환자의 상태를 평가한다. 중환자 전문의는 심장, 폐, 복부 등의 여러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치료에 대한 호전여부, 기계환기 이탈 가능성, 혈역학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를 치료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초음파 가이드 하에 중심정맥관 삽입, 말초중심정맥관 (PICC), 경피적 배액술 (Percutaneous Drainage) 등의 다양한 시술을 중환자실에서 직접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굴곡서/경직성 기관지 내시경 등 다양한 검사와 시술이 중환자실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검사와 시술마다 그 중요성과 필요성에 따라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하며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과를 초월한 다학제 중환자진료 팀 (Interdepartmental Multidisciplinary Critical Care Team Approach)

중환자의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는 다른 진료과 의사 및 의료진과 다학제 팀을 조직하고 운영하며, “World Standard Critical Care”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중환자실 회진에 약사 (Pharm D)가 함께 참여하여 중환자실에서 투약 되는 모든 약제의 상호작용과 용량을 모니터링하여 약물 투약 오류를 예방하고, 약제의 효과가 최대화 되도록 하고 있다. 회진에는 약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신경과, 외과, 마취과) 전임의, 간호사님이 참여하여 환자의 치료 방향성과 전략을 결정한다.

이외에도 NST (Nutrition Support Team) 회진과 중환자재활 회진을 각 주 1회이상 시행하여, 환자의 적절한 영양상태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팀의 협력은 중환자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생활 복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