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간호본부장 이정희입니다.
저는 1992년 입사 이후 현장을 지켜온 이래, 응급실부터 중환자실, 병동, 간호행정 부서까지 34년의 시간을 병원 안에서 걸어왔습니다. 그 시간 동안 얻은 교훈은 하나입니다. 좋은 간호는 간호사의 자긍심에서 출발하며, 환자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간호본부는 "Lead the Future, Enhance Trust"라는 비전 아래, 미래를 준비하는 간호사, 신뢰를 더하는 간호본부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실무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언제나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사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확장, 근거기반 실무(EBP), 환자 안전 중심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간호사의 성장 경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임상지원 시스템과 실시간 실무 라이브러리 등을 통해 간호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곧 가장 정확하고 따뜻한 간호의 경쟁력이라 믿습니다.
셋째, 환자 안전과 간호의 질 향상이 모든 간호 제공 과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구조화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모든 간호와 혁신의 중심에는 언제나 '간호사'가 있습니다.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업무에서 의미를 찾고, 보람과 신뢰를 안고,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그 과정에서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간호 조직—그것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간호본부의 모습입니다.
좋은 간호는 환자 간호, 효율적인 업무 환경, 전인적 환자문화, 합리적인 자원 관리가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되고 신뢰를 더하는 결실이 된다고 믿습니다. 간호본부 리더십은 앞에서 끌기보다 함께 뛰는 동반자로서, 늘 현장 간호사들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겠습니다.
우리 간호사들의 따뜻한 시선과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진정한 치유가 시작됩니다. 상호존중을 실천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가는 그 모든 순간, 우리의 간호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우리는 따뜻한 품성과 통찰로 환자의 전인 치유를 완성하는 신중한 파트너입니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간호, 함께 성장하는 간호로 항상 국민의 동반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간호본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