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간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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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EMR

전통적으로 간호사는 24시간에 걸쳐 환자상태를 파악하고,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에 대한 환자반응을 관찰하여 이 모든 내용을 기록으로 문서화 합니다. 따라서 간호기록은 모든 의료진 에게 있어 가장 많이 참조되고 공유되는 문서로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간호본부에서는 간호실무의 질적 향상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2003년 통합전자간호기록시스템(ENR: electronic nursing record)을 도입하였으며 2013년 4월 다년간의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세대 ENR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차세대 ENR에서는 환자 중심의 빠르고 정확한 조회기능, 실무 간호사들의 정확하고 편리한 입력기능, 기록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용어관리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자간호기록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간호용어의 표준화

본원에서는 그 동안 국내외적으로 축적된 간호용어 표준화 노력을 기반으로 2002년 국제간호연맹(ICN)에서 발표한 국제 간호실무분류체계(international classification for nursing practice, ICNP) 베타버전과 전자간호기록에 대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박현애 교수의 연구에 근거하여 간호기록에 사용되는 간호용어를 표준화하여 10여년간 임상에 적용하여 왔으며, 지속적인 간호용어의 정제를 통해 간호기록의 질적 상향 표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정보모델 기반의 간호기록

차세대 ENR은 표준 용어체계인 ICNP 기반에서 더 나아가 근거기반의 가이드라인 및 EAV(Entity, Attribute, Value) 모델의 적용이 가장 큰 특징이라 말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간호기록의 범위 및 깊이, 즉 속성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간호기록의 중복입력 제한 및 기록의 통일성을 추구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의 틀 내에서 관리됨으로써 데이터 추출이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되었습니다.

외래, 병동, 특수 간호부서 기록 인터페이스 통합

외래,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등 일반 병동이 아닌 특수 부서를 포함한 모든 간호업무 단위의 EMR 간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일관성 있게 통합하였습니다. 따라서, 환자별로 같은 기록지는 작성된 부서에 관계없이 동일한 인터페이스 내에서 작성, 조회되어 모든 간호기록이 연속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용자요구를 반영한 간호기록

차세대 전자간호기록(ENR)은 사용자 요구도 조사 및 분석을 통한 기능 및 화면들이 추가되었으며 대표적으로 임상관찰 및 초기간호정보조사지의 누적조회 기능, 간호일지 특정기록 검색 기능, CPR 스톱워치, To do list, 개인별 환경설정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토대로 간호사들은 전자간호기록(ENR)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사소통지원시스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에 도입된 UC(Unified Communicaton)는 화면 속에 구현된 의사소통 채널로써 특히 차세대 ENR의 다양한 화면 속에 UC가 도입되었으며 장소 및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간호사들의 부서간, 직종간 빠르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Summary sheet , 욕창위험, 낙상위험, 환자정보 확인 등 공유화면을 구현하여 간호사 및 타직종간 의사소통 시 환자파악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