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진료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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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안과는 현재 8명의 교수진이 각막 및 백내장, 망막, 녹내장, 사시/신경안과, 성형안과 등의 5개 세부 진료 분야로 나누어 진료, 교육, 연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03년 592건의 수술을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수술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에는 연간 4225건의 수술을 시행하게 되어 수술 실적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최신 백내장 수술기법 도입에 따라 백내장 수술 건수가 급증하여 2006년에는 이진학, 김태우, 현준영 교수가 시행한 백내장수술 건수가 전국 6위, 지방병원 1위를 달성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백내장 수술 센터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05년 초부터는 박규형 교수가 국내 최초로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을 도입하였고 2007년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 500예를 달성하여 수술 후 환자의 불편과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수술 시간 및 수술 후 사회생활 복귀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안과 외래 환자수도 크게 증가하였는데, 2003년에 연간 15,158명을 진료하던 것에 비해 2012년에는 78,928명을 진료하여 5배 이상의 신장을 이룩하였습니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료활동 이외에도 화요집담회를 통한 정기적인 지역 의사에 대한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화요집담회에 참여하는 의사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전공의 및 전임의 교육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어 수술, 환자 진료, 논문작성 등 전 분야에 걸친 안과 임상교육에 있어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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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12년 안과 수술 건수> <2003-2012년 안과 외래 환자수>

외래진료

현재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안과에서는 연간 약 86000명의 외래/입원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백내장, 녹내장, 사시,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대표 질환 및 소개

  • 백내장 
    : 우리 눈에는 사진기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있는데, 이 부분에 혼탁이 있는 상태를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 시력이 떨어지거나 한눈으로 볼 때도 물체가 겹쳐 보이게 됩니다.

  • 녹내장 
    : 점진적으로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고, 그 결과로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을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안압(눈속의 압력)이 높아서 시신경이 눌려 손상이 되는 병으로 정의되어 있었는데, 안압이 높지 않더라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알려지면서, 현재는 안압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녹내장을 진단하게 되었습니다. 안압이 높은 경우와 정상인 경우를 구별하기 위해서 안압이 높은 경우를 고안압녹내장, 안압이 정상인 경우는 정상안압녹내장이라고 합니다.

  • 당뇨망막병증 
    : 당뇨병이란 체내 인슐린의 절대량이 부족하거나 그 작용이 부족하여 혈당량이 높아진 상태가 장기간 계속됨으로써 여러 가지 대사이상과 만성합병증을 초래하게 되는 병입니다. 신장, 신경, 망막과 전신의 크고 작은 혈관들을 침범하여 만성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당뇨병 환자의 약 반수 이상에서 눈을 침범하여 당뇨망막병증을 일으키며 성인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당뇨망막병증 초기에는 시력장애 등의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망막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안과검진 시에는 눈동자를 키워서 하는 안저정밀검사가 필수적이며, 대부분 형광안저촬영 등의 특수 검사가 필요합니다.

  • 황반변성 
    : 황반변성은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황반부가 유전, 노화, 독성, 염증, 고도근시 등에 의해 병이 드는 것을 말하며, 중심 시력 저하가 주된 증상입니다. 많은 경우 노년층에서 나타나나 때로는 젊은 사람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에서 유전적인 경향도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황반변성 중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경우를 나이관련황반변성이라고 하며 황반변성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나이관련황반변성이란 시력에 가장 중요한 황반이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병적 변화가 생기면서 심각한 중심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 안구건조증 
    : 과거에는 건성안을 단순히 ‘눈물의 부족’ 및 ‘눈물의 과도한 증발’로 인해 발생되는 눈의 불편감 및 자극증상으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한 수분 부족 상태가 아닌 눈물 분비 과정에 관여하는 조직들의 염증성 변화의 결과로 눈물의 불안정성과 눈 표면의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성안은 전체 인구의 14~33%가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안구 표면 질환으로, 최근 컴퓨터 사용, TV 시청, 스마트폰 단말기 이용이 증가하면서 건성안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사시 
    : 사람은 어떤 물체를 볼 때 정상적으로 두개의 눈을 모두 사용하여 보게 됩니다. 따라서 정면을 볼 때 두 눈 다 정면을 보기 때문에 두눈의 까만 동자가 모두 눈 가운데에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정면을 볼 때 한쪽 눈의 까만 동자는 눈가운데에 있어 정면을 바라보지만, 반대편 눈의 까만 동자는 눈의 안쪽으로 또는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어 정면을 보지 못하고 다른 곳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사시 또는 사팔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까만 동자가 안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내사시,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외사시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사시는 한쪽 눈이 항상 돌아가 있는 경우도 있고 가끔씩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안검하수 
    : 윗눈꺼풀에는 윗눈꺼풀을 위로 올렸다 아래로 내렸다 하는 근육(윗눈꺼풀올림근)이 연결되어 있는데, 윗눈꺼풀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윗눈꺼풀이 아래로 쳐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쉽게 말해서 눈이 작은 것)를 안검하수라고 합니다. 안검하수가 있는 환자들은 대개 눈꺼풀을 위로 들어올리기 위하여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이마를 위로 들어 올리고, 또 정면을 쳐다볼 때 턱을 위로 쳐들게 됩니다. 안검하수에는 태어날 때부터 발생하는 선천성 안검하수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후천성 안검하수의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 수술 및 소개

  • 백내장 
    : 백내장 수술은 흐려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대신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로써, 본 병원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최신 수술 방법인 초음파를 사용한 소절개 수술 방법으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고 있습니다. 교정시력이 0.5이하로 떨어지거나 직업에 따라 지장이 있다고 생각되면 수술을 권하게 되고 0.3이하면 모든 경우에서 수술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백내장은 급하게 수술을 요하는 질병은 아니나, 동공이 희게 될 때까지 수술을 안 하면 녹내장이 생기게 되고 수술하기가 더 어렵기에 적기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 망막수술 /유리체절제술 
    : 망막질환에 대한 주요 수술방법으로, 눈 안의 유리체 및 질병을 일으키는 이상조직을 제거하는방법입니다.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 한 후 눈 속에 가스나 실리콘 기름을 주입하기도 하고, 레이저 치료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본 병원에서는 소절개창 무봉합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법은 당일 수술이 가능하고 통증이 적으면서도, 시력회복이 빠릅니다. 본 의료진은 무봉합유리체절제술의 국내에서 최단기간 최다시술의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 사시수술 
    : 안경착용이나 약시치료가 끝난 이후에 눈이 많이 돌아가 있으면 사시교정수술이 필요합니다. 사시 수술의 목적은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을 단축시키거나 위치를 옮김으로써 두 눈을 정렬시키고, 이를 통해 두 눈으로 물체를 입체감 있게 정확히 보는 양안시를 회복하는 것이며, 미용적인 개선을 위해 수술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사시교정수술은 한쪽 눈에만 하거나 또는 양 눈 모두에 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 눈에만 수술하는 경우에 똑바른 눈이나 돌아간 눈의 어느 쪽에 수술해도 결과의 차이는 없으며, 이러한 수술의 결정은 사시전문의사가 여러 가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 녹내장수술 
    :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를 받고 나서도 안압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수술에는 섬유주 절제술, 섬유주 절개술, 녹내장 임플란트 삽입술 등이 있으며 녹내장의 원인에 따라 적합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을 받는 다고 해서 시신경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안압을 낮추어서 추가적인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 안검하수수술 
    : 눈꺼풀이 처져 있으면 시야 위쪽이 가려 보여서 답답하고, 눈을 치켜 뜨게 되어 이마에 주름이 생깁니다. 안검하수 수술을 하면 시야가 환해지고 이마에 주름도 사라져서 찡그리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하여 눈꺼풀올림근을 잘 박리하고 단축시켜 근육의 힘을 키워줌으로써 윗눈꺼풀이 위로 올라가게 해주는데, 이 과정에서 쌍꺼풀도 부수적으로 예쁘게 생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