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장기이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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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법

  • 뇌사 공여자가 있는 병원에서 장기적출 수술시간이 정해지면 각 장기들을 사용할 병원에서 적출을 위한 수술팀을 파견하여 적출을 시행하고 돌아오는 시간에 맞추어 수혜자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심장을 적출하고 나서 수혜자에게 이식이 완료되는 시간이 4~6시간 이내에 이루어져야 하므로 적출팀과 이식팀의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여자 적출이 이루어져도 그 시간안에 이식이 완료될 수 있습니다.
  • 적출장기가 도착하게 되면 수혜자의 심장을 바로 제거하고 인공심폐기하에 공여심장의 대혈관을 수혜자의 대혈관에 연결하여 총 다섯군데의 문합을 하고 나면 이식이 완료되어 공여심장이 다시 박동을 시작하여 기능을 수행하게 되면 인공심폐기를 제거하고 수술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대략 수혜자 이식수술은 4~5시간정도 걸리게 됩니다.
  • 수술의 난이도만 본다면, 통상적인 심장수술에 비하여 어렵다고 할 수는 없으나, 공여심장의 상태나 수혜자의 해부학적 구조의 차이로 인하여 여러 가지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이식수술 담당외과의사의 경험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 이식수술이 완료된 후에는 격리시설이 있는 외과계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통상적인 수술 후 관리를 받게 되고, 대략 수술 후 다음날 혹은 그 다음날 정도에 기도 발관을 하고 나서 심혈관계 집중치료실로 옮겨지고 난 후, 대략 5~7일정도에 일반병실로 전동이 되고 4주후 퇴원을 하게 됩니다.

심장 이식수술의 모식도

심장 이식수술 모식도

심장이식 수술 후 생존율

우리나라 심장이식의 성적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심장이식 자료에 의하면 심장이식 후 1년 생존율은 94%, 5년 생존율은 84%으로 높습니다. 이 것은 세계 심폐이식학회에서 (International Society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 ISHLT) 보고하는 1년 생존율 80% 및 5년 생존율 66%보다 우수한 성적입니다.
오래전에 시행 받은 환자분들 보다 최근의 환자들의 생존율이 더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꾸준히 새로운 면역억제제의 개발과 감염 등의 합병증치료에 있어 발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향후 심장이식의 생존율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