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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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병리검사 

세포병리는 인체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져 나오거나 흡인과 같은 방법으로 얻어진 세포를 슬라이드에 도말,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형태학적 변화를 분석하여 질병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분야입니다. 세포 병리 검사는 크게 소변, 객담, 복수, 흉수 등의 체액을 대상으로 하는 체액세포검사, 갑상선, 침샘, 유방, 림프절 등의 종괴에서 주사기를 통해 간단하게 세포를 채취하여 검사하는 흡인세침검사, 자궁질도말검사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체액세포검사는 체액 속으로 떨어져 나온 세포를 모아서 광학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방법이 간단하며 여러 번 시행할 수 있어 질병의 조기 진단이나 수술 후 병의 재발에 대한 추적 관찰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흡인세침검사는 조직 생검보다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간단하며 신속하고 저렴하게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궁질도말검사는 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을 위해 가임기 여성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흡인세침은 보통 영상의학 장비를 이용해 행해지지만 목, 유방 또는 피하조직 등에 생긴 종괴가 손으로 만져지는 경우에는 병리과에서 직접 환자에게 시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