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시각 발달은 지적 발달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눈 기능이 계속해서 발달하는 이 시기에 안과질환을 일찍 발견해 치료할수록 후유증을 앓게 될 확률이 낮아지기에 전문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소아에게 나타나는 선천성 눈 질환은 다수의 다른 질환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풍부한 연구 및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들의 협업을 통해 복잡한 질환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안과 수술팀은 정확한 선별검사를 통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눈으로 평생 살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협업하고 있습니다.
사시 클리닉의 경우 사시 수술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황정민 교수를 필두로 양희경 교수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실명의 2~15%를 차지하는 선천성 녹내장은, 녹내장 분야 권위자인 김태우 교수와 이은지 교수가 맡고 있습니다. 각막 및 백내장 수술의 권위자인 현준영 교수는 어린이 실명의 10%를 차지하는 선천백내장과 각막혼탁을 담당합니다.
우세준, 박상준 교수는 신생아 미숙아망막병증과 다양한 선천망막질환에서 적절한 시기에 눈 속 주사나 레이저치료, 망막수술 등을 시행함으로써 영구적인 실명을 막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