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결핵균은 다른 세균과 달리 아주 천천히 자라고, 감염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적 몸 안에 들어온 결핵균이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가 나이가 들고 몸이 쇠약해지면 그때서야 병을 일으킬 때도 있습니다.
또, 결핵균은 산소가 많은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폐결핵이 흔하지만 림프절, 뼈,신장, 장 및 중추신경계 등 우리 몸 어디에도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핵은 대부분 공기전염으로 전파됩니다. 즉, 환자가 말하거나 기침을 할 때 튀어 나온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가래방울을 흡입하여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결핵의 감염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감염된 사람의 5-10%에서만 발병합니다. 결핵균은 우리 몸 속에 상당히 오랜 기간을 증상이 없이 잠복해 있을 수 있고 또 평생 병을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뇨, 알코올중독, 영양실조 등 전신상태가 나쁘면 발병률이 높아 집니다.
결핵균은 자외선에 약해 집밖이나 햇빛 아래서는 전염력이 떨어지며, 집안의 환기를 잘 시켜 주면 전염력이 떨어집니다.
결핵균을 배출하는 환자도 약물 투여 후 2주가 지나면 대개는 전염력이 없어집니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한 것이지만 직접적으로 유전되지는 않으나 결핵이 쉽게 발병하는 성질, 즉 결핵에 대한 감수성은 유전이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핵이 발병하면 증상은 기침, 가래가 있고 간혹 혈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미열, 식은 땀, 식용감퇴나 체중 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있기도 하지만 전혀 증상이 없다가 유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폐결핵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방사선 검사입니다.
그리고 방사선 사진에서 폐결핵이 의심되면 가래(객담)검사를 합니다.
가래를 우선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결핵균이 있는지를 보고(도말검사라고 합니다.)
이 가래를 가지고 검사실에서 결핵균을 키우기도 합니다.(배양검사라고 합니다.)
보통 배양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2달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컴퓨터 사진(CT), 기관지 내시경검사, 피부반응검사 등이 보조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올바른 객담 검사 방법
아침에 일어나 물로 입안을 헹구어 내신 후 큰 기침을 하고 여러번 뱉어 내시는 객담이 가장 올바른 검사입니다.
일단 결핵이 진단되면 치료는 결핵 약제를 쓰는 것입니다. 보통 4가지의 약제를 동시에 처방하는데 약의 가지 수가 많지만 이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완치의 첩경입니다. 우리 나라 보건소에서의 표준치료는 6개월 요법입니다. 1차약제를 이용한 결핵의 치료는 최소한 6개월에서 9개월이 걸리지만 경우에 따라 더 연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결핵 치료를 시작하고 1-2개월이 지나면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이 거의 완전히 없어지므로 꾸준히 다량의 약제를 매일 복용하는 것이 힘들게 생각되고 또 회의가 들 수도 있습니다만 결핵치료 실패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환자 임의로 약 복용을 조기에 중단하는 것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1차약제에 내성이 생겨서 2차약제를 쓰는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연장됩니다. 최소 1년 6개월에서 2년이 소요되며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결핵이 진단되면 치료는 결핵 약제를 쓰는 것입니다. 보통 4가지의 약제를 동시에 처방하는데 약의 가지 수가 많지만 이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완치의 첩경입니다. 우리 나라 보건소에서의 표준치료는 6개월 요법입니다. 1차약제를 이용한 결핵의 치료는 최소한 6개월에서 9개월이 걸리지만 경우에 따라 더 연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결핵 치료를 시작하고 1-2개월이 지나면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이 거의 완전히 없어지므로 꾸준히 다량의 약제를 매일 복용하는 것이 힘들게 생각되고 또 회의가 들 수도 있습니다만 결핵치료 실패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환자 임의로 약 복용을 조기에 중단하는 것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1차약제에 내성이 생겨서 2차약제를 쓰는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연장됩니다. 최소 1년 6개월에서 2년이 소요되며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