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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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신의 손으로 의술을 펼치다 간단한 검사로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 속에 암세포가 발견되는 병입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치골 (하복부에서 만져지며, 골반을 형성하는 뼈의 하나) 뒤에 위치하며, 방광 아래 측에 있으면서 직장에 인접해 있습니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 싸듯이 존재하고, 밤열매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가장 흔한 암이며, 암에 의한 사망의 두 번째 원인입니다. 국내에서는 2001년 현재 방광암에 이어 남성암의 6위(2.8%)에 해당하며 최근 식생활, 생활 습관의 서구화 및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그 발생률은 급속도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기 선별검사를 이용한 조기발견으로 많은 환자에서 조기에 근치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 속에 암세포가 발견되는 병입니다.

전립선암의 역학

전립선암은 인종과 거주지역에 따라 그 발생률 및 사망률의 차이가 큰 악성질환입니다.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흑인이 가장 높고 미국 백인이 중간이며 동양인이 가장 낮지만, 서구식 생활 습관 및 식이 등의 변화로 동양인에서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00년 과 비교해서는 특히 신규 암환자 연평균 증가율이 전립선암 15.4%, 유방암 9.6%, 대장암 8.3% 등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2003년 비뇨기종양학회의 역학사업을 통한 5년간 전립선암의 발생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02년의 경우 약 2000여명의 가량의 신환이 발생하였습니다.

전립선암 신규 환자 발생추이

1990년 초 한해 약 270여명의 전립선암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한 것에 비하면 10년 사이 약 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특히 최근들어 그 증가 추세가 두드러집니다.

각종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최근 6년 간 우리나라에서 전립선암 연평균 신규 환자 증가율은 2006년 3,436명으로 15.4%으로 가장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가운데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진단

전립선 자체가 골반 깊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전립선 암으로 인한 증상을 나타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또 장년 남성에서 흔한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의 양성질환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증상만으로 전립선암을 발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50세 이후 전립선암의 선별검사가 권장됩니다. 특별한 자각 증상을 나타내기 이전에 간단한 혈액 검사 및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찰로 선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검사를 권해드립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 (Prostate Specific-Antigen, PSA) 

전립선 세포에서 분비되는 효소로 정상적으로는 대부분이 정액으로 분비되고 소량이 혈액으로 분비됩니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분비가 증가하기는 하지만 대개 3.0ng/ml가 정상 상한치이며 이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되어 있을 경우에 전립선에 어떤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됩니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측정 가능하며 직장수지검사와 병행하여 전립선암의 진단율이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치료 후 예후를 판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검사입니다.

직장 수지 검사

직장 수지 검사

검진용 장갑을 착용 후 숙련된 비뇨기과 의사가 손가락을 직장 내로 삽입 후 전립선을 직접 촉지하여 전립선의 크기와 표면의 상태, 암이 의심되는 결절의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혈중 전립선 특이 항원의 증가나 직장 수지 검사에서 혹이 촉지되는 경우에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전립선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전립선 조직검사

전립선 조직검사

전립선 조직 검사는 PSA(혈중 전립선 특이 항원)의 증가나 직장 수지검사에서 혹이 촉지되는 경우에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시행됩니다.
국소 마취하에 초음파를 통해서 검사를 하며, 항문을 통해 초음파에 붙어있는 조직검사용 장비를 이용하여, 전립선에서 모두 12-14 군데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30분 이내에 시술은 종료됩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전립선센터/비뇨기종양센터에서는 1박2일 입원하여 비뇨기과 및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직접 검사를 시행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

임상적으로 전이가 되지 않은 국소전립선암 - 최선의 치료로 완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치료는 암이 있는 장소, 병기, 연령, 지금까지의 병력이나 일반적 상태에 근거하여 결정되며, 이의 치료법에는 외과적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요법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 내에 국한된 암의 경우는 수술적 치료인 근치적전립선적출술을 시행하며,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수술을 피하는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 하기도 합니다.
전립선 주위 조직 또는 타 장기로 퍼진 진행성 암의 경우 호르몬 치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수술의 적응은 되나 내과적 문제로 인하여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호르몬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10년 이상 생존이 가능한 국소 전립선암 환자에서 시행 합니다. 과거에는 근치적전립선적출술 후 합병증이 많아 방사선 치료를 이용하기도 하였으나, 근래에는 수술 술기의 발달로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완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전립선암의 치료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시행하며, 배꼽아래 복부정중선에 피부절개를 가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다음날부터 보행 및 식이가 가능하며, 입원기간은 수술 후 1-2주 정도 소요됩니다.
진행성 전립선암이나 내과적 문제로 수술을 시행할 수 없는 경우 시행하는 호르몬 치료는 전립선암세포의 성장과 관련 있는 남성호르몬을 제거하는 치료를 일컫습니다. 고환적출 수술이나, 이를 꺼리는 경우 주사와 경구복용 약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호르몬 치료는 완치의 개념은 아닙니다.

전립선암에서는 수술이나 호르몬 치료 등의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치료 후의 추적 관찰입니다. 어떠한 치료를 받았든 암의 진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다음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 암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방사선 동위원소 골주사 촬영 또는 전산화단층 촬영
  • 빈혈 등을 확인하기 위한 일반혈액검사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은 방광과 요도 사이에 위치한 전립선 및 정낭을 제거하고 방광과 요도를 문합하는 수술입니다.
[그림]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은 방광과 요도 사이에 위치한 전립선 및 정낭을 제거하고 방광과 요도를 문합하는 수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