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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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신의 손으로 의술을 펼치다.
신장암,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최선입니다.

좌우 측 신장

좌우 측 신장
 

신장은 복부장기의 제일 뒤쪽, 양쪽 갈비뼈 하방의 후복막(장을 싸고 있는 복막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은 혈액을 여과하여 소변을 생성,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이 있으며 혈압조절 및 혈액 생산에도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신장암은 이러한 신장에 생긴 암을 신장암이라고 합니다.

신장암의 85-90%는 악성의 신세포암으로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신세포암을 말합니다. 신장암의 발생빈도는 인구10만명당 2.5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장암은 남성에게서 더 많으며, 2002년 중앙암등록사업 결과에 의하면 한국남성에게 10번째로 많은 암이 바로 신장암이었습니다. 환경, 직업, 음식, 호르몬, 염색체 이상, 유전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흡연자의 경우 30%에서 2배까지 위험도가 증가되며 금연시 위험도가 감소하여 신장암의 발생과 강한 관련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고 일부 화학약품과도 관련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신부전으로 혈액 투석을 장기간 받는 환자들도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대개 신장암이 있어도 초기에는 본인이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없어서 뒤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옆구리에 통증, 우연히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암이 작을 때는 잘 나타나지 않고 크기가 커져서 신장과 주변 장기를 밀어낼 정도가 되어야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초음파검사나 CT검사 등이 보급되고 정기검진이 많이 시행됨에 따라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암의 수술

신장암의 치료

신장암 치료의 가장 좋은 방법은 수술로 신장을 적출하는 것입니다. 신장과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지방조직, 부신을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적출하는 근치적 신적출술이 일반적입니다. 다행히 신장은 우리 몸에 두 개가 있으며 반대편 신장의 기능이 정상이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 등으로 조기에 신장암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신장을 전부 적출하는 것이 아니라 신장암 부위만 도려내고 정상적인 부분을 남겨서 신장기능을 유지시켜주는 부분 신적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신장과 주변에 국한된 신장암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으나 전이된 신장암이나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에는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신장암은 방사선치료나 항암제가 잘 듣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근치적 신적출술 : 질환이 있는 신장을 모두 제거합니다.>

<근치적 신적출술 : 질환이 있는 신장을 모두 제거합니다.> 

신적출술의 경우 개복수술을 시행하면 옆구리에 12-20cm 정도의 절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로봇 혹은 복강경을 이용하면 약 1cm 지름의 3-4개의 트로카(기구나 로봇팔이 드나드는 통로)를 설치한 후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비뇨기종양센터에서는 신장암수술의 축적된 노하우가 있으며, 이를 로봇을 이용한 신장수술에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분신 적출술 : 병변이 있는 곳의 신장 조직만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신장 조직은 보존합니다

<부분신 적출술 : 병변이 있는 곳의 신장 조직만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신장 조직은 보존합니다.>

부분신 적출술 : 병변이 있는 곳의 신장 조직만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신장 조직은 보존합니다.

<부분신 적출술 : 병변이 있는 곳의 신장 조직만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신장 조직은 보존합니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하는 장기이므로 신장의 일부분만을 절제해 내는 것은 매우 고난도의 술기가 필요한 수술입니다. 개복하여 시행하는 부분신적출술은 많은 경험이 축적되어 있지만, 로봇을 이용한 부분신적출술은 최근까지 다양한 술기가 시도되고 있으며 그 성과 또한 고무적입니다. 로봇을 이용한 부분 신적출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효과적인 수술을 시행하여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최신 수술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