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비뇨기과)

비뇨기질환

Home > 비뇨기질환 > 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

신의 손으로 의술을 펼치다.
참기 힘든 잦은 배뇨, 적절한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십시오.
 
 

과민성방광이란??

방광내 압력이 요도 압력보다 높아 빈뇨, 절박뇨, 절박성요실금 및 빈뇨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단독으로 또는 혼합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과 복압성 요실금  도표

과민성방광의 원인

뇌졸중, 뇌종양, 파킨슨씨병, 치매, 척수손상, 골반강 내의 수술 및 출산에 따른 신경손상으로 발생되는 신경인성 방광, 그리고 기질적인 원인으로 남자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여자에서는 복압성요실금에 의한 이차적인 방광기능의 변화 등이 있으며 이외에 우울증, 급성방광염, 요도염, 여성의 질염, 방광내 이물질, 하부요관의 결석, 심리적 요인 등이 과민성방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의 진단

설문지 조사, 병력청취, 골반신체검사, 소변검사, 배뇨일지, 패드검사 등이 있으며 필요시 요역동학검사, 초음파검사 등으로 방광의 상태나 동반된 다른 질환의 유무를 판단하게 됩니다.


과민성방광의 자가진단

  •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본다
  • 소변이 일단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화장실의 위치부터 알아둔다.
  • 화장실이 없을것 같은 장소에는 잘 가지 않는다.
  •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전에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 소변이 샐까봐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것을 삼간다
  • 화장실을 너무 자주다녀 일을 하는데 방해가 된다.
  • 패드나 귀저기를 착용한다.
  • 수면중에 2번이상 화장실에 간다.

※ 한 가지라도 해당이 되면 과민성방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민성방광의 치료

금연, 체중조절,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삼가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며, 골반근육운동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항콜린제로 방광배뇨근의 수축을 억제하여 방광을 안정시켜 빈뇨, 절박뇨, 절박성요실금의 증상들을 호전시킵니다(18-56%). 그러나 부작용으로서 입마름, 변비, 어지러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39-78%).

한편 이러한 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방광용적이 많이 감소되어 있는 경우는 수술적 방법으로 방광의 용적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활습관의 개선 - 금연, 체중조절,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것이 우선
  • 행동치료, 골반 근육 운동
  • 약물치료를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