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카피라이트 바로가기

주메뉴

 

모바일 메뉴 닫기

모바일 메뉴 DIM처리 배경
모바일 메뉴 배경
통합검색

본문

건강상식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상식을 제공해 드립니다.

의료진 검색 온라인 예약 온라인 증명서 발급

지방을 줄이는 당뇨인의 건강한 외식법

지방을 줄이는

당뇨인의 건강한 외식법


감수. 내분비대사내과 오태정 교수


당뇨병을 치료하는 특별한 음식이나 식품은 없습니다. 알맞은 양으로, 규칙적으로, 천천히, 영양소를 골고루 균형 있게 식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식도 보통 식사와 마찬가지. 영양소를 고려하여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자신의 양에 알맞게 챙겨 먹는 연습을 한다면 외식도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외식 시 이것만은 꼭 지키자!

  • 매일의 식사량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외식이라고 해서 거북할 정도로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식사 전 한끼 식사량에 맞춰 미리 덜어놓고 먹습니다.
  • 외식 전 식사를 거르지 않습니다. 배가 고프면 과식을 하기 쉽고, 당뇨병 치료약제 사용 중 식사를 거르면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외식 시 음식 절제가 어려우면 가능한 한 외식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늦어질 경우 미리 간단한 간식(우유, 두유)을 섭취하여 공복감을 해소하고 저혈당을 예방합니다.
  • 피치못하게 과식을 했다면, 운동으로 과잉 열량을 소모해야 합니다. 절대 굶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식 시 부족했던 영양소는 다른 끼니에 보충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면류를 먹었다면, 다음 끼니에선 야채류와 어·육류를 보충하고 탄수화물인 밥은 줄입니다.
  • 외식 시 가장 좋은 식단은 한식 정식(백반류), 비빔밥, 회덮밥처럼 골고루 갖추어 먹을 수 있는 식단입니다.

당체크 이미지

식당별 음식 조절법

  • 한식당: 탄수화물이 많은 반찬(잡채, 부침개, 튀김 등)이나 사리류, 면류를 먹을 때는 가급적 밥의 양을 줄입니다. 채소류·해조류·버섯류 반찬은 넉넉히 먹되, 김치나 젓갈류는 염분이 많으므로 최대한 적게 먹습니다. 국이나 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간을 할 때 될 수 있으면 소금이나 간장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은 파, 마늘, 후춧가루, 고춧가루, 참기름 등으로 조절합니다.
  • 중식당: 짜장 소스나 탕수육 소스 등 소스나 장류는 따로 담아 달라 요청해서 적게 넣어 먹는 게 좋습니다. 짜장면과 볶음밥류는 기름기가 많으므로 피하는 게 좋지만, 불가피하게 먹어야 할 경우 그 양을 적게 먹고, 우동이나 짬뽕류는 채소나 건더기를 먼저 건져 먹은 뒤 면과 국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양식당 및 패스트푸드점: 스테이크나 돈가스, 생선가스 등은 칼로리가 높으니 주의합니다. 크림수프보다는 야채수프를 선택하고, 빵에 버터나 잼은 가급적 바르지 마세요. 패스트푸드점의 세트 메뉴는 칼로리가 높으므로 피하고 햄버거 한 개와 우유 한 잔 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 분식점: 라면, 김밥, 떡볶이 등 여러 메뉴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을 과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분식의 가장 큰 문제는 불균형한 영양 섭취. 국수, 라면 등을 먹을 때는 면을 조금 줄이고 삶은 달걀이나 고기만두 등을 함께 먹으세요.

지방을 줄이는 더 현명한 외식법

지방을 줄이는 더 현명한 외식법. 프라이드 치킨 -> 껍질 벗긴 전기구이 통닭, 백숙으로, 감자튀김-> 찐감자, 구운감자로, 삼겹살, 돈가스 -> 돼지고기 보쌈으로  볶음밥 -> 비빔밥으로  오징어튀김 -> 데친 오징어로 케이크,도넛 -> 식빵, 바게트빵으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음식 재료

내분비대사내과 오태정교수가 추천하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음식 재료 : 오리고기, 한천, 토마토, 향신료

  • 오리고기: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몸에 좋은 지방섭취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양질의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저탄수화물 식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한천: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제한없이 먹어도 무방합니다. 섬유소가 많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토마토: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에 유용합니다.
  • 향신료: 겨자, 식초, 계피, 후추, 레몬 등. 염분 섭취를 줄이면서 음식을 맛있게 조리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맛있는 영양만점 요리 2선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못 먹는 것만은 아닙니다. 당뇨병 환자는 필요한 양에 맞추어 일정한 식사량을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내분비내과 오태정 교수가 추천한 토마토와 오리를 이용해 맛있고도 영양만점인 요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훈제오리 보쌈

그릴에 구워 더 고소한 훈제오리를 새콤한 참나물무침과 즐기는 훈제오리보쌈 재료: 보쌈-훈제오리 150g, 무절임 15장, 참나물 10줄기, 적양파 1/4개, 오이고추 3개, 오이고추양념 : 된장 1큰술, 올리고당, 다진마늘 1작은술씩 , 고춧가루 1.2작은술

  • 오리는 그릴에 굽는다.
  • 깨끗이 씻은 참나물은 5cm 길이로 자르고 적양파는 슬라이스한다.
  • 오이고추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된장 양념에 버무린다.
  • 오리고기를 담고 참나물과 적양파를 섞어 담는다.
  • 무절임과 오이고추무침을 곁들인다.

토마토 양배추롤

닭가슴살과 잘게 다진 채소를 양배추롤 속에 넣어 새콤달콤한 모마트수프와 함께 즐기는 토마토 양배추롤 재료: 토마토수프: 토마토 2개, 양파 1/4개, 마늘 3족, 올리브오리 1큰술, 소금, 후추, 파슬리 조금씩, 롤-양배추 4장 닭가슴살 2쪽 표고버섯 1개, 블랙올리브 5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브로콜리 1/4개 소금1/4작은술, 후추 약간

  •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잘라 놓고 양파는 굵게 다지고 마늘은 으깬다.
  • 소스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토마토를 넣어 중불에서 끓여 곱게 갈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 양배추는 끓는 물에 부드러울 정도로 데친다.
  • 커터기에 닭가슴살을 넣고 갈다가 표고버섯, 블랙올리브, 브로콜리를 넣어 갈아준다.
  • 갈아놓은 반죽에 소금, 후추, 다진 파와 다진 마늘로 간한다.
  • 데친 양배추에 반죽을 나눠 담고 돌돌말아 찜기에 20분 정도 찐다.
  • 그릇에 토마토수프를 담고 양배추롤을 올리고 파슬리를 뿌린다.


의료진 소개

오태정
내분비대사내과 오태정
[전문진료분야]
내분비대사내과 :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고도비만, 기타내분비질환


※ 해당 기사와 사진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저작물로 임의로 복사, 수정, 변형, 재가공하여 게시, 배포하였다면 이는 저작권자인 당사의 허가없이 2차저작물을 작성한 것으로 저작권 위반에 해당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