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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춘시대 심혈관 노화 늦추기

100세 청춘시대 심혈관 노화 늦추기

어깨가 움츠러 드는 겨울, 시작을 알리는 이맘때부터는 평소 멀쩡하던 사람도 갑작스레 죽음으로 몰아넣는다는 ‘심혈관 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심혈관 질환은 현대인들의 돌연사에 있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중에서도 암을 제외하고 2위에 꼽힌다. 또한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허혈성 심장질환 연령별 진료 인원 점유율

혈관 질환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조직에 혈액공급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동맥류 등의 다양한 질환이 생긴다. 특히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신체가 노화됨에 따라 혈관은 마치 오래된 쇠파이프처럼 녹이 슬고 찌꺼기가 끼듯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혈전(피떡)이 플라그를 형성해 직경이 좁아지게 된다. 이때 말랑말랑했던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혈액량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막히는 등의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데, 그 자체로써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인식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혈관 또는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노력에 따라 젊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화로 인한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혈관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몸에 어떤 이상신호가 오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혈관 노화로 인한 죽상동맥경화증

혈관 노화로 인한 죽상동맥경화증

죽상동맥경화증은 오래된 수도관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끼어 지름이 좁아지는 것처럼, 혈관 노화와 함께 혈관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인 결과 '죽종'이 형성되는 혈관질환이다.

동맥경화의 진행과정


죽상동맥경화증의 증상

죽상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해당 혈관이 담당하는 부위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고 좁아진 혈관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이 발생하고,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과 경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뇌경색과 뇌출혈 등의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장의 신동맥 및 말초혈관이 좁아지는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 및 허혈성 사지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원인

동맥경화증의 발생과 진행을 가져오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위험 인자가 많을수록 빠르게 진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주요 위험 인자로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부족,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과다, 높은 중성지방,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연령증가, 운동부족, 과체중 및 복부비만이 있다.

진단

증상이 나타나기 전 확인 방법으로 경동맥(목 동맥)초음파 등이 있다. 경동맥의 죽상동맥경화와 혈액순환 장애를 초음파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지만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복부 대동맥의 죽상동맥경화증과 혈전, 대동맥확장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복부 초음파/CT가 있으며, 관상동맥의 경우 관상동맥 석회화 검사를 통해 죽상동맥경화증의 중증도를 가늠할 수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는 심장근육에 허혈성 병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혹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서 확인하는 ‘심장 핵의학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관상동맥을 촬영하는 심장 혈관조영술이지만 검사 자체의 위험성 때문에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치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와 좁아진 혈관을 넓히거나 혈관을 붙여 우회로를 만들어 주는 치료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 혈압 관리 등의 생활습관 개선과 지질 강하제 등의 약물 치료를 실시할 수 있다.
좁아진 혈관의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서는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 그물망처럼 생긴 스텐트를 삽입해 관상동맥의 혈관벽을 지지하는 방법이다.
이는 혈관벽이 다시 좁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확장 시술을 통해 혈류 공급에 이득이 된다고 판단될 때 시행한다.
스텐트 삽입술 등 내과적 치료가 시행되기 어려울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방법으로 우회로이식술을 시행하는데, 이는 다른 혈관을 이용해 혈관의 좁아진 부분 아래로 다른 혈관을 우회하여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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