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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발생하는 중풍, 망막혈관폐쇄 협진 연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눈에서 발생하는 중풍 망막혈관 폐쇄 협진 연구 글 분당서울대학교 건강문화 매거진나음 인터뷰. 신경과 한문구교수, 안과 우세준교수 메인 이미지

눈에서 발생하는 중풍, 망막혈관폐쇄 협진 연구

인터뷰. 신경과 한문구 교수, 안과 우세준 교수

우리 몸 중 소중하지 않은 곳이 어디 있으랴. 기관마다 고유 역할이 있으니, 그 기능이 모두 온전해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그중에서도 눈은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그래서인지 신체 중 가장 먼저 노화를 느끼는 것 역시 눈이다. 하지만 눈이 침침해져 단순히 노안이라 가볍게 여겼던 증세가 실명 위험까지 초래하는 눈 중풍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눈 중풍 연구와 치료를 위해 힘을 합친 한문구 교수와 우세준 교수를 만나봤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손님, 눈 중풍

예고 없이 찾아오는 손님, 눈 중풍

언젠가부터 한쪽 눈이 침침해졌다. 평소 노안 증세가 있던 터라 나이를 먹으면서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했다. 자고 일어났을 때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아 불편하더라도 ‘이 정도로 병원에 갈 필요는 없겠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라고 가볍게 넘기곤 했다. 만약 이에 해당하는 사람 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전신질환을 지닌 50대 이상이라면 노안이 아닌 망막혈관폐쇄를 의심해봐야 한다.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발병하는 망막혈관폐쇄는 망막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시력 감소, 상실까지 야기하는 무서운 병이다.
“망막혈관폐쇄는 눈으로 가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중풍의 증상과 비슷해요. 그래서 눈 중풍이라고도 부르지요. 특히 망막동맥폐쇄 치료는 시간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대다수 환자가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아요.”


망막혈관폐쇄는 눈으로 가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중품의 증상과 비슷해요. 그래서 눈 중풍이라고도 부르지오. 망막동맥폐쇄는 안과 질환 중 시력이 가장 나빠지는 질환이므로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울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우세준 교수(안과) 우세준 교수

우세준 교수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환자 대부분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한문구 교수 또한 눈 중풍에 대한 인식 부족이 치료 성공률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망막동맥폐쇄가 일어나는 가장 많은 원인은 고혈압입니다. 급격한 시력 저하가 단순히 안과적인 문제일 것으로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 이러한 환자들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뇌경색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뇌경색 초기 단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에 대한 인식은 높아요. 뇌졸중이 발병하면 병원에 빨리 가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반면, 눈은 뇌와 별개라 생각해서 병원에 늦게 오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눈 또한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한 데도 말입니다.”


눈 중풍 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

눈 중풍 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

망막혈관폐쇄는 혈관이 막힌 부위에 따라 망막동맥폐쇄와 망막정맥폐쇄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망막동맥폐쇄는 응급 안과 질환으로 별다른 통증 없이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는 게 특징이다. 망막 중심 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자칫 실명할 수 있기에 24시간 이내에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료를 받더라도 시력을 회복하기 어렵다. 비교적 흔한 망막정맥폐쇄는 보통 한쪽 눈에서만 발생하므로 다른 쪽 눈에는 이상이 없고 잘 보여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망막혈관폐쇄 망막동맥폐쇄 망막정맥폐쇄 별다른 통증없이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보통 한쪽 눈에서만 발생하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망막중심 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자칫 실명할수 있기에 24시간 이내에 응급조치를 받아야합니다.

“망막동맥폐쇄는 안과 질환 중 시력이 가장 나빠지는 질환입니다. 아직 효과가 완벽하게 입증된 치료법은 없어요. 그중 가장 치료 가능성이 높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막힌 혈류를 개통시켜 세포들이 죽지 않고,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동맥 내 혈전용해술이 있습니다. 국내 병원 중에서 치료하는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인데, 우리 병원은 2009년부터 이 치료법을 지속해왔어요. 소수의 환자일지라도 그들의 실명을 막기 위해서는 이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기에 환자분들이 늦게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 효과가 떨어져요. 눈에 대한 안일한 인식이 악조건인 셈이지요. 그런데도 거의 유일하게 이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먼저 안과에서 환자의 질환을 진단한 후, 뇌신경센터와의 협진을 통해 중풍 위험인자를 검사, 이를 치료·관리하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혈전용해술은 영상의학과에서 실행하고요. 다른 병원 교수님들과 대화해봐도 우리 병원만큼 협진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 않더군요.”
우세준 교수는 안과, 뇌신경센터, 영상의학과의 신속한 공조, 원활한 소통 덕분에 이 질환을 겪는 환자들에게 ‘눈 중풍 치료는 분당서울대병원’이라는 인식이 생길 만큼 강한 신뢰를 얻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공동영구로 눈 중풍 홍보와 정복을 꾀하다

공동연구로 눈 중풍 홍보와 정복을 꾀하다

우세준 교수와 한문구 교수는 오랜 시간 동안 망막동맥폐쇄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연구를 펼쳐왔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망막혈관폐쇄의 병인과 그에 따른 뇌경색 및 혈관 질환의 발생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문구 교수는 우세준 교수의 열정에 힘을 보탠 것뿐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망막혈관폐쇄는 나이 든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위험인자가 뇌졸중 환자와 똑같아요. 이 질환을 앓는 환자 중 10%에게서 1년 이내 뇌졸중이 발병하였습니다. 뇌졸중 환자가 1년 이내에 재발병할 확률이 5%인 것을 감안하면 더 높은 수치입니다. 뇌졸중 환자보다 더 위험한 환자가 눈 중풍 환자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망막혈관폐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세준 교수 덕분에 이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이 치료를 우리 병원에서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해요. 장기 예후의 위험성과 젊은 층에 발병하는 원인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에 관해서도 공동 연구할 계획입니다.”


망막혈관폐쇄는 나이든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위험인자가 뇌졸중 환자와 똑같아요 이질환을 앓는 환자중에서 십프로퍼센테이지에게서 일년 이내 뇌졸중이 발병하였습니다 뇌졸중 환자가 1년 이내에 재발병할 확률이 십오퍼센트인 것을 감안하면 더 높은 수치입니다 뇌졸중 환자보다 더 위험한 환자가 눈 중풍환자라고 볼 수 있어요 한문구 교수 신경과

한문구 교수와의 공조 덕분에 우세준 교수는 병인을 세부적으로 규명해나갈 힘을 얻었다. “제가 이 치료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한쪽 눈을 망막혈관폐쇄로 실명한 환자가 있었어요. 반대쪽 눈으로만 생활했는데, 그 눈까지 이 질환이 생겨 응급실로 왔더군요. 0.1이었던 시력이 혈전용해술 후 1.0까지 나올 정도로 호전됐습니다. 우리 병원으로 왔기 때문에 시각 장애인이 되지 않았다고 감사 인사를 들었을 때 망막혈관폐쇄 치료를 지속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치료 시기만 놓치지 않으면 완치도 가능한 질환이거든요. 제 결심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한문구 교수님이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뇌신경 관련 검사, 관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인 데다가 환자 등록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팀이라는 데 공감하는 두 사람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더 멀다며 공동연구에 의욕을 보였다. 소수의 환자일지라도 시각장애인, 나아가 뇌경색 환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밝혀내야 할 미지의 영역이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우세준 교수와 한문구 교수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그 무엇’을 통해 눈 중풍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희망과 열정을 품고 있었다. 질병 치료의 미래를 제시할 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눈 중풍 예방법은 건강한 뇌혈관 유지

눈 중풍 예방법은 건강한 뇌혈관 유지!


음주량 제한하기 음주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햐한다 꼭마셔야하는 상황에서는 한잔이내로 먹는다 적정체중유지 비만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주범이다 뇌혈관 건강을 위해서도 평소 적정체중을 유지하는것이 필수다 가능한 매일 30분이상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뇌졸중을 2.7배나 낮출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뿐만 아니라 혈압 조절에도 좋으며 체중감소에도 효과적이다 금연은 선택아닌 필수 흡연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다 좁아진 동맥에 혈전을 형성시키고 동맥경화증을 촉진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한다 음식은 최대한 싱겁게 먹기 혈액내 염분농도가 오르면 혈압을 상승시킨다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각종 항산화 물질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준다 아울러 생선의 오메가쓰리는 혈중 중성 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해주므로 채소와 생선은 많이 먹도록 하자 스트레스 줄이기 20~30대 젊은 사람들의 뇌졸중 주원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 혈관이나 심장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음주량 제한하기 음주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꼭 마셔야 하는 상황에서는 한 잔 이내로 먹는다.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주범이다. 뇌혈관 건강을 위해서도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금연은 선택 아닌 필수 흡연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다. 좁아진 동맥에 혈전을 형성시키고, 동맥경화증을 촉진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음식은 최대한 싱겁게 먹기 혈액 내 염분 농도가 오르면 혈압을 상승시킨다.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뇌졸중을 2.7배나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혈압 조절에도 좋으며, 체중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각종 항산화 물질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준다. 아울러 생선의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해주므로 채소와 생선은 많이 먹도록 하자.
스트레스 줄이기 20~30대 젊은 사람들의 뇌졸중 주원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 경화를 촉진한다. 혈관이나 심장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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