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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의 아래쪽 1/3을 차지하는 자궁 경부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0기 | 상피내암 | 35~40세에서 주로 발병함 |
1-4기 | 침윤성 자궁경부암 | 30세 이후부터 차츰 증가하기 시작하여 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다가 이후 급격히 감소함 |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43만 건 정도가 발생하며, 여성암 중에서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암과 유방암에 이어 연간 4,200건이 발생하여 여성암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 명당 6.8명 수준입니다.
발생률과 유병률의 빈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60대, 40대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률은 미국의 3배, 일본의 2.5배, 브라질의 1/3 수준입니다.
또한 전체 암 사망률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차지하는 비율은 6% 정도 되는데 이는 미국, 일본, 스위스 등이 2% 내외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편이라 하겠습니다.
현재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성적 접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미 선진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성들 대부분이 자궁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인데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의 중요성은 실제로 미국 암 협회가 보고한 연구결과에서도 밝혀진 바 있습니다. 한 해에 13,000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7,000명이 사망하는데, 불행히도 그들은 자궁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들은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산부인과에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검사할 때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도 전혀 없고, 본인은 검사를 했는지 안했는지조차 모를 정도입니다.
세포진 도말 검사의 단점은 검사에 대한 민감도(질병이 있을 때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확률)가 낮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질병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면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3년 연속 검사해서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거의 100% 암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거의 모든 자궁경부암 조직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포진 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양성인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향후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확률이 100배나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포진 검사에서 비정형 상피세포가 나왔을 때에도 전암단계인 자궁경부 이형성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따라서 35세 이후 여성들은 정기 검진시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도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 | 결과에 따른 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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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 계속 정기 검진을 받으시면 됩니다. |
재검 요망 | 검체가 부적절하여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 다시 검사 받을 것을 권유합니다. |
경부염 | 우선 염증을 치료한 후, 다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합니다. |
미확정 비정형 편평세포 | 전암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정상이 아닌 경우에 해당합니다. 추가로 바이러스 검사를 하거나 경부 확대경 검사를 하게 되며, 필요시 조직검사를 통해 정밀하게 검사받을 것을 권유합니다. |
편평상피내빙변 | 전암단계의 빙변이 의심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경부 확대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하게 되며, 필요시 국소 치료가지 합니다. |
비정형선세포 |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와 경관내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35세 이상이거나 비정상 자궁출혈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자궁 내막 조직검사까지 합니다. |
편평세포암 또는 선암 | 자궁경부암이 확실한지를 알아보기 위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