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을 적절하게 보관하지 않으면, 의약품이 파손되거나 사용(유효)기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의약품은 습기, 직사광선, 열에 약하므로 마개를 잘 닫아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해야 약효의 감소나 변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의약품은 냉장이나 차광 보관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직사광선이나 고온에서 약효 성분이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약물은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차광’ 또는 ‘냉장보관’ 하도록 지정돼있습니다. 따라서 복용 중인 약품의 사용설명서 내 보관 방법을 꼼꼼히 읽어보고 적절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 복용하거나 바르는 약에 따라 피부가 햇빛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광과민반응은 화학물질과 자외선의 상호작용에 나타나는 발진, 화상, 물집 등 피부 반응으로 1차적으로 햇빛노출을 최소화하여 예방합니다. 특히, 일부 항균제, 류마티스 치료제, 소염진통제 등은 광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한 음식의 변질 또는 여행지에서 물이 바뀌어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로 인하여 체액 및 전해질 손실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은 특히 소아에게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적합한 수액 및 전해질을 보충해 주도록 합니다. 급성 설사 또는 구토, 메스꺼움, 복통, 복부팽만 증상을 수반하는 설사가 있는 경우 약으로 무리하게 설사를 멈추면 오히려 병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지사제는 수일간 계속하여 복용하지 않도록 하며, 증상의 개선이 없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에는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합니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지사제의 종류는 살균제, 수렴제, 흡착제, 정장제 등이 있습니다. 장 운동을 조절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는 로페라미드 성분 지사제는 함량에 따라 일반의약품 또는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정장제는 장에서 증식하면서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유산균제제가 많으며, 변비, 묽은 변, 정장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바르는 항생제는 베이거나 긁힌 작은 상처, 경미한 화상 등 피부의 작은 상처에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거나 파괴하여 상처 치유를 돕는 ‘국소 외용제’입니다.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감염증에 효과가 없거나, 세균의 내성이 발생돼 항생제가 듣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개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용 전에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합니다.
휴가길 장거리 운전에 따른 멀미에 의한 구역, 구토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경구로 복용하는 멀미약과 붙이는 멀미약이 있습니다. 가루약 멀미약은 메클리진과 스코폴라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어린이는 연령에 따라 마시거나 짜먹는 멀미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아는 가루약, 짜먹는 약, 붙이는 약 등 제형에 따라 사용 가능한 나이와 용량이 다르므로,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세 이상 복용 가능한 짜먹는 멀미약은 승차 30분전에 복용하며, 다른 감기약, 진정제 등 과는 함께 먹지 않습니다. 11세~ 성인까지 복용 가능한 가루약은 연령에 따라 복용 간격 및 용량이 다르며 승차 30분 전에 복용합니다. 귀 뒤에 붙이는 스코폴라민 성분의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전자는 붙이지 않는 것이 좋고, 동승자는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최소 4시간 전에 귀 뒤의 털이 없는 건조한 피부의 표면에 붙입니다. 패취제는 경우 반드시 1매만 붙이고 이동이 끝나면 즉시 떼어내도록 합니다.
벌레에 물리거나 쏘였을 경우에는 의약품을 사용하기 전에 상처 주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습니다. 가려움 완화를 위해 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된 의약품이, 가려움과 통증이 동반될 경우에는 디펜히드라민, 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이 함유된 의약품이 사용됩니다. 약품은 겔 형태, 액제, 크림 또는 분사형, 플라스타형 붙이는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사용 가능하며, 어린이는 키드 제품을 연령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 등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기를 쫓는 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야외활동 시간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는 외출할 때 긴 소매 또는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성분 마다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각각 다르므로 사용 전에 제품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기피제를 구매할 때는 용기나 포장에 기재된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며 특히, 무허가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코일형, 매트형, 액체전자모기향의 경우 영•유아(만 6세 미만)에게 노출될 수 있는 장소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액체 전자 모기향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품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의약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