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카피라이트 바로가기

주메뉴

 

메뉴 닫기

모바일 메뉴 DIM처리 배경
모바일 메뉴 배경
통합검색

본문

건강상식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상식을 제공해 드립니다.

의료진 검색 온라인 예약 온라인 증명서 발급

위암을 알면 예방이 보인다

Theme Clinic

위암을 알면,
예방이 보인다

정리. 편집실

참고. 국가암지식정보센터,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 등

검수. 소화기내과 최진주 교수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식습관, 헬리코박터균 감염, 국가암검진 제도 등 한국만의 특수한 환경이 위암의 발생과 치료 성적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위암은 초기 증상만으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헬리코박터균 제균 이후에도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왜 한국에서 위암이 많이 발생할까

위암은 2023년 기준 국내 암 발생 순위 5위(남녀 전체)를 기록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오랜 기간 발생률 1위 암이었다. 여전히 동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일본·중국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우리나라 연간 신규 위암 환자는 약 2만 9,000명에 달한다.
발생률이 높은 첫 번째 이유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1980년대 국내 성인 감염률은 약 70%에 달했으며, 현재는 약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감염자는 비감염자보다 위암 위험이 약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사를 따로 덜어 먹지 않고 찌개를 함께 나눠 먹는 식문화가 균 전파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두 번째 이유는 짜고 자극적인 전통 식습관이다. 김치, 젓갈, 장류 등 염분이 높은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해 위암 위험을 높인다.
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위암 위험이 최대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흡연과 음주 역시 위 점막 손상을 촉진하는 위험 요인이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암 위험 약 2~3배 증가 짠 음식 섭취 위암 위험 최대 1~4배 증가 흡연 위 점막 손상 촉진, 위암 위험 요인 음주 위 점막 자극, 위암 위험 요인 가족력 직계가족 위암 병력 시 위험 증가

위암, 증상보다 검진이 먼저다

위암은 증상만으로 조기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 등이 나타나더라도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소화기 증상과 구분하기 어렵다. 반대로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대부분 위암인 것도 아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정해진 시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가암검진에서는 만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년마다 위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치료는 위암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0년대 약 70%에 달했던 국내 감염률이 현재 약 40% 수준으로 낮아진 데에는 제균 치료 확대의 영향이 크다. 그러나 최근 제균 치료를 받은 뒤에도 위암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새로운 주의가 요구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 연구팀이 2010~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128만 명)를 분석한 결과,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이후에도 흡연·음주·복부비만 등 생활습관을 관리하지 않으면 위암 위험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5세 이후에 제균 치료를 받은 경우, 생활습관 악화에 따른 위암 위험 증가폭이 더욱 컸다.
연구팀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는 위암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추지만, 이를 위암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지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며 “제균 이후에도 금연·금주·체중 관리에 힘쓰고, 특히 늦은 나이에 제균 치료를 받은 경우 위내시경 정기 검진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수칙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