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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후 주의해야 할 질환, 외이도염

여름철 물놀이 후 주의해야 할 질환

외이도염


감수.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귀에 염증이 잘 생기는 계절입니다. 특히 휴가철에 물놀이를 하고 난 뒤, 귀에 통증이 생기거나 진물이 나온다면 신속하게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할 경우 외이도가 염증으로 좁아지며 청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자주 발병하는 귀 질환이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물놀이 후 흔히 발생하는 외이도염

외이도는 귓구멍 입구에서부터 고막까지의 통로를 말하며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평상시 외이도는 방어기전이 작용해 세균이 거의 없는 약산성의 상태를 유지하지만,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면 내부가 알칼리성으로 바뀌며 세균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특히 여름에 잦은 샤워나 물놀이 등으로 귀 내부의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면봉이나 손가락 등으로 잘못 자극해 상처가 나면, 물에 있던 ‘녹농균’이나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감염이 쉽게 일어나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최근에는 유무선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는 것이 귀 내부의 습한 환경을 부추기고 외이도 피부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외이도염의 발생이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향도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처음에는 귀가 가렵고 먹먹한 느낌이 들다가 증상이 진행되면 통증과 함께 화농성, 삼출성 고름이 발생하고 4주 이상 지속되면,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 귀 통로가 좁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생기면 빠른 시간내에 근처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치료 기간을 단축시켜야 합니다. 병원에 가면 진물로 지저분해진 외이를 깨끗하게 하고, 먹거나 바르는 항생제를 사용해 세균 감염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외이도염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귀를 자주 만지거나 외이에 상처가 날 만한 헹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귀에 물이 들어가면 다시 흘러나오거나 체온에 의해 저절로 마르기 때문에, 깊은 곳의 물을 억지로 제거하려 하기 보다는, 귓구멍 입구 근처의 물만 조심스레 닦아내는 것이 좋지만, 계속 신경이 쓰인다면 선풍기나 헤어드라이기를 약한 바람으로 해서 말리시길 권해 드립니다. 또한 장시간의 이어폰 착용은 삼가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되, 귀에 닿는 이어팁은 수시로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 후, 아래 증상이 있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해보세요. 귀가 가렵고, 먹먹한 느낌이 돈다. 귀 주변을 압박하거나 귓바퀴를 잡아 당길 때 통증이 있다. 화농성, 삼출성 고름이 생겼다. 피부가 두꺼워지며 귀 통로가 좁아졌다.

외이도염은 왜 생기나요? 외이도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는데 이 때 면봉이나 손라락으로 잘못 자극해 상처가 나면, '녹농균'이나 '포도상구균' 등의 감염에 취약해져 외이도염이 잘 발행합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1.평소 귀를 자주 만지거나 외이에 상처가 날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귓구멍 입구 근처의 물만 조심스레 닦아냅니다. 억지로 제거하려 하기 보다는 선풍기나 헤어드라이기를 약한 바람으로 해서 말리시길 권합낟. 4. 장시간의 이어폰 착용은 삼가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되, 귀에 닿는 이어팁은 수시로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 소개

송재진
이비인후과 송재진
[전문진료분야]
이비인후과 : 중이염(유소아,성인),인공와우,난청(유소아,성인),인공중이,어지럼증,두개저 종양, 안면 마비
이비인후과 (어지럼증센터) : 어지럼증,난청(소아,성인),중이염(소아,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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