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카피라이트 바로가기

주메뉴

 
 

모바일 메뉴 닫기

모바일 메뉴 DIM처리 배경
모바일 메뉴 배경
통합검색

본문

헬스 포커스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상식을 제공해 드립니다.

의료진 검색 온라인 예약 온라인 증명서 발급

대상포진이 무서운 이유, 대상포진 후 신경통
타이틀 이미지 메인 이미지

대상포진이 무서운 이유,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은 몸에 수포가 나타나는 피부질환 아닌가요? 이렇게 통증이 오래 가는 줄은 몰랐어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통증센터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하는 말입니다. 대상포진을 앓고 난 후 찾아오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지만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대상포진의 양상은?

대상포진이란 '대(帶: 띠 대), 상(狀: 모양 상)’이라는 뜻으로, 띠를 이루는 모양의 물집으로 해석됩니다. 대개 우리 몸의 우측 혹은 좌측 한 쪽으로만 나타나기 때문에 신체의 중앙선을 넘지 않으며, 붉은색의 홍반 위에 물집이 잡힌 형태를 보입니다(그림 1). 대상포진은 수포가 발생해야 진단이 되는데 그 전에 감기몸살과 같은 전구증상과 통증이 찾아옵니다. 무기력함과 피곤함, 오한, 구역, 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수포가 발생할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이러한 전구증상은 보통 3-7일간 지속됩니다.


대상포진은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의 원인은?

어릴 때 수두를 앓았다면 대부분이 평생 동안의 면역을 획득하지만, 수두바이러스는 최초 감염 이후 척수후근신경절이나 삼차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깨어날 수 있습니다. 이 수두바이러스가 깨어나면서 신경분포를 따라 수포와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수두바이러스를 깨어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면역력 저하로, 면역력이 약한 고령의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수두바이러스는 신체의 뇌와 척수신경절 등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머리, 얼굴, 눈, 귀, 팔, 다리, 체간 부위에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유병률은?

대상포진은 평생 유병률을 기준으로 3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85세까지 생존하는 인구에 대해서는 50% 가까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약 48만 명이던 대상포진 환자는 2018년 약 72만 명으로 50% 가량 증가했고,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가 약 1.6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남성 약 28만 명, 여성 약 44만 명, 2018년 기준). 또한, 여러 해외 보고에 의하면 20-50세 성인에서는 1,000명 당 2.5명이, 60세 이상에서는 1,000명 당 7.8명의 발생 빈도를 보이며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2/3 가량이 60세 이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과로 및 극심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진 20-30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대상포진을 초기에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 복용입니다. 발진이 발생한 후 72시간, 약 3일 내에 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후 시간이 경과했더라도 바로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초기 감염의 확산을 막고, 감염기간 및 중증도의 감소, 다른 부위로의 전파 방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진행 방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항경련제와 항우울제, 진통소염제를 통증 감소 목적으로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대상포진 발생 후 조기에 신경차단술을 시행함으로써 통증 감소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의 치료안내

대상포진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되는 이유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발진이 다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피부 발진이 생긴 이후 3개월 이상 병변 부위의 만성적인 통증이 지속될 때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 정의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피부 발진 발생 후 1개월 시점부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정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잠복하고 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깨어나면서 해당 신경절 영역의 말초신경을 손상시키게 되는데, 이것이 미처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 반영구적인 신경손상을 남기기 때문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단순 피부질환이 아니라 신경병증성 통증인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에 걸린 모든 사람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하나요?

여러 연구에 의하면 치료 받지 않은 대상포진 환자 4명 중 1명에서 피부 병변이 치유된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나이가 증가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40대에서는 약 10% 만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하는데 비해 70대 이상에서는 50% 이상이 발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고령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는데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그 외에도 급성기 통증과 발진이 심했던 경우, 면역저하자(암환자 등), 안면부에 발생한 경우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증상이 대상포진과 다른 점은?

대상포진은 수포와 날카로운 통증을 동반하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포가 모두 치유되어 정상 피부로 회복된 후에도 불에 타는 듯한, 욱신욱신 하며 전기가 치는 듯 한 증상과 감각저하, 가려움증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옷이 스치거나 살짝 건드리는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게 되는 이질통(allodynia)의 경우가 바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부분입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법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는 통증을 경감시키고 이환 부위의 감각을 정상화시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피부 발진 시작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항바이러스제가 바이러스 개체 수를 직접적으로 감소시켜주어 추가적인 신경 파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신경병증성 통증 질환에 주로 사용되는 항경련제와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함께 사용됩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말초 신경 차단술, 경막외 신경 차단술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손상된 신경을 안정화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큽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법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예방법

대상포진은 중장년 연령층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두 백신은 198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의 중장년층은 수두 백신을 맞지 못한 세대이고, 그만큼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 백신이 도입되었고, 1회 접종 시 대상포진을 약 60% 예방할 수 있고, 극심한 통증 등의 합병증 또한 60% 가량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 시 증상을 약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예방접종은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기 쉬운 만큼, 과로나 스트레스는 피하고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발진 발생 시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아야하고, 수포 치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신경통으로의 이행 방지를 위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해당 기사와 사진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저작물로 임의로 복사, 수정 ,변형, 재가공하여 게시, 배포하였다면 이는 저작권자인 당사의 허가없이 2차저작물을 작성한 것으로 저작권 위반에 해당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