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찾아오시는 길입니다.
우)1362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73번길 82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상식을 제공해 드립니다.
갑상선염이란 병리 조직학적 소견상 갑상선내에 임파구를 비롯하여 염증세포들이 모여있다는 의미이지 일반인들이 알고 있듯이 세균에 의한 염증, 즉 곪았다는 뜻이 아니다.
만성 갑상선염은 일명 하시모토병(하시모토갑상선염)이라고도 하는데 가장 흔한 갑상선질환 중 하나이다.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는데 표면은 고무 덩어리 만지는 것 같이 단단하며 불규칙하다. 대부분 갑상선 호르몬 생산은 정상이므로 특이한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는(약1/3) 처음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 자체는 만져도 아프지 않지만 매우 커진 경우에는 주위 조직을 압박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한다. 이때 증상 호전과 더불어 갑상선의 크기가 줄어든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해도 갑상선의 크기가 변하지 않는다. 만성 갑상선염은 일종의 체질적인 자가면역질환이므로 한번 발생하면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갑상선만 커져 있을 뿐 갑상선기능은 정상이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고, 치료 없이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일부 환자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적으로 갑상선기능이 떨어져서 결국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으로 갑상선호르몬치를 검사(혈액검사)하면서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감기나 몸살 등 상기도 감염이 있은 후에 갑자기 갑상선이 커지면서 아픈 병이다.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통증이 생기는데 갑상선의 통증은 만질 때 더 심해지고 턱밑이나 귀밑으로 전파된다. 갑상선의 통증과 더불어 전신증상으로 피로, 권태감, 발열, 전신 근육통 등 소위 몸살과 같은 증상을 수반한다. 초기에는 갑상선에서 누출된 호르몬의 영향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빠르며 체중감소, 손떨림, 신경과민 등)과 검사 소견을 보인다. 이러한 시기가 약 1~2개월 지속되다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일부 환자는 회복기에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결국 정상으로 회복된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자연경과를 거쳐 저절로 회복되는 병이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다. 단지 발병초기에 갑상선의 통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소견이 심할 때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이 필요하다.
무통성 갑상선염은 그 임상 경과는 아급성 갑상선염과 같은데 단지 갑상선에 통증이 없다는 점이 다르다. 이러한 이유에서 무통성 갑상선염이라 부른다. 발병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임상증세를 보이다가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일부에서는 회복기에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세를 보이면서 회복되기도 한다. 아급성 갑상선염과 다른 점은 발병 전에 감기, 몸살을 앓은 병력이 없고 갑상선에 통증이 없을 뿐 만 아니라 전신증상도 없다. 자연회복되므로 치료는 필요 없다. 약 25%의 환자는 회복기에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자연 회복되지 못하고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준한 치료를 한다. 또한 일단 자연적으로 회복된 환자도 만성 갑상선염과 마찬가지로 경과 중에 서서히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으로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산후 갑상선염은 무통성 갑상선염의 한 형태로 출산 2~3개월경에 갑상선이 커지면서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세가 나타난다. 이후의 경과는 무통성 갑상선염과 동일하다. 어떤 환자는 출산 후 6~9개월경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세로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자연회복되므로 치료는 필요 없다. 그러나 일부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영구히 지속되는 수가 있어 이런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 투여가 필요하다. 산후 갑상선염은 출산한 산모의 약 5~10%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따라서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갑상선이 커지고, 심한 피로, 체중의 변화, 성격의 변화, 온도에 대한 예민성(더위를 타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의 변화 등이 나타나면 전문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 다음 번 출산 후에도 반복되는 경향이 많다.
다음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