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나 비행기 등 기계를 움직이게 하려면 엔진이 필요하다. 엔진은 연료와 공기를 활용해 폭발을 일으키고 그 힘으로 기계에 동력을 제공하는 장치다. 기계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이 엔진이라면, 인체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은 심장이다. 심장은 인체의 엔진과 같아, 우리가 ...
더운 날씨로 체온이 오르면 땀이 나기 마련이다. 정상체온 유지를 위한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리적으로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땀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 다한증까지는 아니더라도, 땀이 많은 사람은 땀띠나 냄새 등으로 고생하기 쉽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한 ‘산전 관리’는 여성 또는 부부가 함께하는 임신 전의 생의학적, 행동적, 사회적 건강관리를 뜻한다. 부정적인 임신 결과를 유발하는 행동적, 개인적, 환경적 요소를 줄이고 산모와 아동의 건강을 증진하는 게 목표다. 행복한 출산을 위해 준비해...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거나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될 때까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통증이나 어떤 증상이 발현되고 난 이후에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의 역 할과 일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간 질환,...
아이를 키울 때 부모는 계절마다 유행하는 감염병에 촉각을 세우기 마련이다. 봄철에는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 외에도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사이에서 전파되는 수두와 수족구병이다. 수두와 수족구병은 둘 다 바이러스성...
의료 기술과 관련 산업은 꾸준히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작과 함께 확산한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에 힘입어 눈부신 성장을 이뤄가는 중이다. 기존의 의료는 혁신과 확장을 통해 미래 의료로 나아가고 있는데, 그 지향점에는 ‘정밀의료...
피부는 우리의 전신을 감싸고 있는 데다 시각적으로 바로 보이기 때문에 질환 발생 시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만성 피부질환은 완치가 아닌,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기에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과 피로감이 더하다.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으로 한 ...
매년 11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날’이다. 2020년에 발표된 전 세계 10대 사망 원인을 살펴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사망 원인 3위에 올랐다. 2050년에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름은 생소하지...